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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17

그래도 여전히 희망은 하나님. 신앙을 처음 가지게 된 날, 그리고 신앙 때문에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자신을 지키며 살던 시절, 그리고 신앙때문에 내 삶의 전부를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헌신하게 된 날, 그러다가 신앙에서 헌신한 사람들의 치부를 보게 된 날, 그러한 치부들에 대해서 같이 해결하려 했지만 끝까지 그 사실을 부인하는 신앙인을 보게 된 날, 그리고는 정말 큰 회의감으로 살게 되던 날, 세상 속에서 다른 희망을 품어봤지만 결국에 희망이 없음을 깨닫게 된 날, 비록 세상에서 희망이 없고.. 교회에도 희망이 없고.. 내가 사랑했던 신앙인들도 하나님을 떠나갈 때.. 나 또한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갈 때..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신 하니님, 묵묵히 우리를 위해 애쓰시는 하나님, 이해되지 않는 사랑으로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죄에 대해서.. 2023. 8. 5.
<정직하게 산다는 것> 정직하게 산다는 것, 그건 꽤나 투쟁이 필요한 일이다. 특히 그리스도인들 역시 지금은 이 '정직'이라는 가치에 공감하면서도 '실천'은 꽤나 어려운 영역이다. 정직하게 사는건 나 스스로도 양심에 꺼리낌 없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어떠한 거짓말도 허용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 어떤 거짓말도 허용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세상은 거짓이 넘쳐난다. 원하지 않지만 돈 때문에 웃어야 하고, 싫어도 싫다고 이야기 하지 못하고 좋다라고 거짓말 한다. 그리고 그러한 거짓말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당연히 필요한 어떤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인다. 물론 자신을 포장하고 감추어야 하는 것은 감추면서 살아야 할 필요는 있다. 그렇다고 아닌 것을 맞다고 하고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건 성경.. 2023. 8. 1.
<점점 더 자기 세계관에 갇혀가는 그리스도인> 처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되면 새로운 세계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 넓어진 세계관이 어느 순간 이전보다 더 좁은 세계관으로 바뀌게 된다. 모든것을 바라보는 그리스도 중심의 눈에서 점점 다시 이기적인 자기 중심적인 세계관으로 바뀌게 된다. 그런데 그건 더 무서울 수 있다. 이전에는 자기 자신이 믿는바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 세계관에 갇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항상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더 이상 나은 세계가 없다는 걸 인지하기 때문에 자기가 믿는 바에 대한 확신이 분명하다. 그러한 상태에서 생긴 세계관,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기 세계관속에 빠져가면서 대부분의 것들을 이중적인 잣대로 바라보게 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다. 타인들은 그걸 보는데 .. 2023. 7. 28.
인공지능에게 하나님의 존재여부를 물어봤다.(chatGPT) 질문 :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것이 맞나요? 답변 :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한 것은 종교적인 신념이기 때문에, 이를 진실로 인정하거나 그렇지 않은 의견은 개인의 신념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한 것을 신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종교적 교리나 성경과 같은 전통적 자료를 참고하여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 증거나 이론적 지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진실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질문 : 그렇군요 그럼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나요? 답변 : 하나님의 존재 여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부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신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종교적 교리나 성경과 같은 전통적 자료를 참고하여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