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개혁한다는 것.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대부분 동의한다.
그럼 교회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다시 답변이 필요하다.
내가 교회다.
그래 그런데 우리는 나인 교회를 떠나서 어떠한 공동체가 모여있는 그 곳이 교회라고 생각한다.
그 의미도 맞지만, 먼저는 그 공동체 이전에 나 자신이다.
그래서 교회의 개혁은 자 자신의 개혁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런데 교회에 대해서 조금 성경적으로 해석을 하자면,
최소한 2-3명이 모여야 한다. 혼자는 교회가 될수 없다.
두 세명이라는 최소한 두명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그러므로 교회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나와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 최소한의 구조, 혹은 제일 최선의 구조는 가정이 아닐까?
물론 홀로 사는 이들에겐 또 다른 홀로 사는 친구가 될수도 있다.
그러한 경우도 가능하지만, 가정이라는 단위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가능하게 하신 가장 좋은 작은 단위일거라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교회의 개혁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내가 변화하고 그리고 내가 속해 있는 가정이 변해야 한다.
그래서 그 변화에 시작점이 '가정'이라면 이는 굉장히 가능하고 넓은 범위에서의 교회개혁을 가능하게 해준다.
큰 기업들은 변화가 어렵다.
그래서 어느정도 성장을 한후에 큰 위기를 만나면 전체 기업 자체가 도산한다.
구조조정도 한계가 있고 이미 고착화된걸 바꾸기에는 너무나 얽히고 섥힌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반며에 작은 스타트업들은 굉장히 변화가 쉽다.
물론 쉽고 빠르게 망하기도 하지만(자본력) 그렇지만 변화는 쉽다. 그리고 성장도 굉장히 빠르게 가능하다.
가정은 큰기업에 비교하여 작은 스타트업같다.
그런데 스타트업과 차이점이 있다. 스타트업은 자본이 없어지면 망한다. 그래서 투자자가 굉장히 중요하다.
반면에 가정에서 시작된 교회는 자본도 필요없고, 어떠한 망할수 있는 조건이 사실상 굉장히 적다.
(물론 가족 구성원간에 스스로의 힘이 부족하다면 오래 지속하기 힘들수 있다.)
그리고 변화에 빠르고 굉장히 다양한것들을 시도할 수 있다.
그 무엇보다도 주님의 어떠한 음성에 굉장히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하면서 그러한 음성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그 교회개혁의 시작을 이제 실천해보려고 한다.
오랫동안 스스로에게 확신을 못준것 같은데, 무엇보다 실행이 중요함을 느낀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천천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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