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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바이블442

[성경동화이야기] 창세기 1장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하나님이 온 우주를 만드실 때였어. 그때는 아직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었어. 하나님께서 그때 이렇게 말씀하셨지. "빛이 생겨라!" 그랬더니, 정말 단번에 빛이 생기는 거야. 그 빛을 보고 하나님은 정말 좋아하셨어. 하나님은 이 빛을 '낮'이라고 부르셨어. 그리고 어둠을 '밤'이라고 불렀지.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어.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만드신 첫째 날이 된 거야. 둘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하늘을 만드셨어. 하늘 위에 큰 물바다를 만드셨고, 하늘 아래에도 큰 물바다를 만드셨지. 또 저녁이 지나고 새로운 아침이 시작되었어. 셋째 날에는 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물을 한 곳으로 모으셨어. 그랬더니 땅이 생겨나게 되었어. 그 땅 위에 하나님께서 풀과 채소와 열매도 만드셨지. 우리가 .. 2020. 8. 20.
행위의 회개가 아닌 마음의 회개가 필요한 시대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요엘 2장 12~13절] 요엘 1장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끔찍한 재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람들이 재앙 앞에서 당황하고 두려워하며 가장 인간의 추하고 연약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준다. 이런 식으로 표현되어 있다. '성중에 뛰어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이 얼마나 혼란과 혼돈을 잘 표현하고 있는 표현인가? 현 시대의 상황이 이 정도로 심각하진 않지만 상당히 유사한.. 2020. 8. 14.
2. 선교사는 누구나 성직자의 프레임에 갇혀 산다. 성직자(聖職者)는 신학교육 등을 통해 종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종교지도자를 말한다. 이들은 종교를 믿는 신도들을 종교집회나 교리교육을 통해 지도할 의무와 책임을 갖고 있다. [위키피디아] 선교사는 분명히 종교지도자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위키피디아의 설명을 빌리면, 성직자이기도 하다. 선교사는 기독교에 대해서 가르치고 지도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분명 누군가는 바른 종교 지식과 교리를 가지고 신자들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가 있다. 그 위치에 속해 있는 자들은 목사, 선교사, 신학자 등으로 불린다. 이들에 대한 구분과 위치는 분명히 중요하다. 아무나 지식없이 가르칠 수도 없고, 자격이 없는 자가 무리들을 이끌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위치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쉽게 범하는 오류가.. 2020. 8. 3.
1. 선교사가 카드게임을 하는 이유 선교사가 카드 게임을 하는 이유 잠시 잠든 사이에 아이들이 한바탕 열심히 놀았다. 그 흔적을 하나씩 치우고 있는데 선교사 시절 많이 했던 카드게임이 어지럽혀 있었다. 그것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이전 20대 시절 교회에서 밤새 게임을 했던 게 기억이 났다. 그 당시 "선교사들은 카드게임을 많이 한다더라."는 말 한마디를 어디에서 듣고, 우리도 열심히 거룩한 카드게임을 열심히 했었다. 왠지 선교사가 하는 건 뭐든지 거룩해 보였기 때문에, 그 카드게임에도 뭔가 더 신비롭고 영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20대 청년시절을 교회공동체에서 즐겁게 보냈던 것 같다. 실제 선교지를 갔을 때 우리는 카드게임을 꽤 열심히 했다. 한국 선교사들과 외국(주로 서양) 선교사들의 선교문화는 조금 달랐는데, 한국 선교사들 중에 외국 .. 202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