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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성경연구/제자

위선자 그리스도인

by Danny_Kim 2023. 3. 6.

<위선자 그리스도인>
그리고 마음에 없는 말은 아예 하지 마라. 이 권고는 우리 전통에 깊숙이 박혀 있다. '기도해 주겠다'고 말하고는 기도하지 않거나, 마음에도 없으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빈다'고 하며 경건한 말로 연막을 치면, 상황이 더 악화될 뿐이다.
종교적 장식을 멋지게 단다고 해서 너희 말이 진실해지는 것은 아니다. 너희 말을 거룩하게 할수록 그 말의 진실성은 떨어진다. 그러면 '그렇다', 아니면 '아니다'라고만 하여라. 자기 뜻을 관철하려고 말을 조작하다가는 잘못된 길로 빠진다."
(마태복음 5:33~37, 메세지 성경)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위선자다.
경건하지 않은데 경건해야 하는 분위기 때문에
악한 자신을 감추기 위해서 노력한 종교적 장식덕분에
하나님보단 인간적인 관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차적인 이유가 그리스도인들을 위선자로 만들었다.
아니 원래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저 조금 괜찮은 사람,
아니면 어떡 이익을 취하거나,
자신의 악함을 감추기 위한 배출구로 하나님을 활용하고 싶었을지도..
그래도 진실된 이들은 어딘가에 존재한다.
최소한 진실된 양심으로 말씀을 자신의 삶에 비추는 이들의 삶이 그러하다.
그런데 주변에 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그들은 그저 홀로 조용히 진실되게 살아가거나
하나님이 잘 감추어 두었을지 모른다.
그리스도인척 하는 무늬만 그리스도인들의 무리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이들 옆에 그들을 두었기에
그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들은 그렇게 외로워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참 친구되시기 때문이다.
오히려 외로운 이들은
무늬만 그리스도인들의 틈 사이에서 해매고 있는
현재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대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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