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알아간다. 그리고 하나님을 조금 맛 볼 수 있다.
반면에 또 우리는 성경을 기준으로 타인을 쉽게 정죄하고 우리는 그들보다 낫다는 우월감을 쉽게 가질 수 있다.
자신을 성경에 비추어 살펴보는 자는 적지만, 성경을 도구로 하여 타인을 살펴보고 성경을 활용해서 자신의 명예욕을 취하는 자들도 의외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가장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삶의 지침서임에는 분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성경에는 실제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신다.
문제는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원하는 것만 들으려고 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과 반대되는거들은 쉽게 '아니다'라고 결론을 짓는다. 그리고는 너무나 쉽게 귀와 마음을 닫아버린다.
항상 귀와 마음이 열려있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귀와 마음이 닫혀있고, 귀와 마음이 닫혀 있는것 같은 사람들이 더 귀와 마음이 열려있는 걸 발견한다.
우리는 이미 모든걸 알고 있다는 착각하에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망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지도 모른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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