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 1:10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는 삶은 불가능하다.
사람은 오직 하나님께로만 기쁨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신앙은 어떻게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으로만 만족과 기쁨을 얻을 수 있는지를 배워가는 과정이다.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한평생 그의 인생은 헛된것과 신앙의 껍데기만 좇아갈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교제하는 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첫째는, 항상 어디에 있든 나의 생각, 행동, 말 가운데 하나님이 옆에, 앞에, 뒤에, 내 안에 있음을 분명하고도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임재의식인데, 먼저는 이것이 필수적이다.
둘째는, 그의 음성을 귀기울여 듣는것이다.
이것을 위한 방법은,
첫째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며, 그 가운데 바른 해석과 적용을 하는 것이다.
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균형잡힌 해석, 그것을 위해서 역사적으로 검증된 신앙고전의 활용,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하고 균형잡힌 목회자, 선교사, 신학자들의 견해.
이것을 내 개인적인 신앙과 신학으로 해석하 수 있는 나의 해석능력이 필요하다.
결국 한마디로 분별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분별력은 모든 신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신앙덕목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사탄의 음성인지,
내 욕심인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인지를 스스로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는, 자기의 몸, 생각, 행동을 하나님의 뜻이 있느 곳에 던지는 것이다.
내가 있어야 할 곳, 지금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였으면 그 현장으로 가는 것이다.
그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하나님과 함께 있는것을 배우는 것이다.
그 일이란,
조용히 다른 사람의 어떠함을 들어주는 일일수도 있고,
나의 재능을 바치는 일일수도 있으며,
나의 물질을 헌신하는 일일 수도 있다.
또는 나의 기쁨과 즐거움을 위한 활동일 수도 있으며,
나의 취미가 될 수도 있다.
여행이 되기도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는 것일수도 있다.
사랑하는 자녀들과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며
노숙자를 도와주는 일일 수도 있다.
선교지를 가는 일일수도 있으며,
선교후원에 동참 할 수도 있다.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는 일이 되기도 하며,
친구를 만나서 전조하는 일일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친구를 만나서 위로해주는 일일수도 있다.
하나님의 임재,
그 뜻을 분별하는 것.
그와 함께 행하는 삶.
이것이 하나님께 기쁨을 구하는 삶의 한가지 중요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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