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7편
4.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오직 한가지
내 평생 그분의 집에서 그분과 함께 살며,
그분의 아름다우심 묵상하고
그분의 발치에서 전심으로 배우는 것.
5. 떠들썩한 세상 한가운데서
고요하고 안전한 곳은, 오직 주님의 집뿐,
시끌 벅적한 도로에서 멀찌감치 물러선 완벽한 은식처.
[메시지성경]
세상은 과거에도 시끄러웠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과거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원토록 고요하고 안정되며 평앙함과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곳이다.
내 평생을 세상의 시끄러움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언제든지 묵상할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묵상하는것을 방해하는 어떤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언제나 세상의 풍파속에서도 그 가운데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집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에게 언제든지 열려있다.
방문은 열려있지만, 그 방문을 보지 못할뿐이다.
항상 방문을 열고 기다리시는 그분의 임재를 기억하는가?
그 분이 가까이에 있음을 느낀지 오래되었는가?
감정이 식더라도 분명한 사실은 그분은 우리 옆에 분명히 존재하고 계신다.
그래서 아무리 시끄럽고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 한가운데 있더라도 우리의 마음과 영혼은 쉼을 얻을 수 있다.
어디에나 계시고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시는 그분이 가장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세상 그 누구도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같이 나눌 수 없다.
그런것 처럼 보이지만 사람은 변하고 이기적이기에 오히려 그렇게 깊이 나눈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는 일들이 허다하다.
그건 그들의 문제라기보다는 사람이 어떤지 알지 못한 우리들의 어리석음에 기인한다.
그러나 희망과 기쁨이 여전히 우리 삶에 있는 이유는,
우리의 깊은 속마음과 아픔과 기쁨을 하나님께 언제든지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분은 외면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100% 공감하신다.
그분은 귀기울여 들으신다.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우리 삶에 어디 있을까?
그러므로, 신앙이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복된 자들이다.
세상 가운데 사는것은 괴로운 일이지만, 그 괴로움 덕에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시편기자와 같이,
우리들도 평생 하나님의 전에 거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삶의 가장 큰 목표이자 비전이며 삶에서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도 위대한 사명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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