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 예수님은 맹인을 먼저 눈뜨게 하시고 그 이후에 자기를 믿느냐고 물으셨다.
- 평생 보지 못했던 이가 보게 되었다면 어찌 예수님을 믿지 않을수가 있을까?
- 그러나, 그의 대답을 들어보자
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 그는 예수님이 소개한 인자에 대해서 궁금해 하였고, 그를 믿을 마음을 가졌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 자신이 그 인자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한다.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 그는 예수님을 이제 하나님의 아들로 알게 되었다.
- 그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내려놓고 경배한다.
- 우리도 하나님 앞에 이러한 엎드림이 있어야 한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 보지못하는 자들이 복되다.
- 보이는 자들은 결국 영원히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심령이 가난한자들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곳을 볼 수 있는 소망을 주신다.
- 나에게 주어진 현실이 막막하더라도 나에게 영원한 소망이 있지 않은가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 바리새인들은 직감적으로 이 말씀이 자기들을 향한 말씀인지 알았다.
- 그러나, 그들은 그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고 단지 분개하고 화만 낼 뿐이었다.
- 우리에게는 항상 들을 귀와 겸손한 마음이 중요하다.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 우리에게 참 복된것은 우리의 현실을 자각하는 것이다.
- 인생은 하루아침에 피었다가 지는 들꽃과 같고, 결국 모두 없어지는 것이다.
- 그러나 인생들은 자신들이 대단한 존재인줄로 착각한다.
- 이 착각으로 부터 벗어나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자들이라는 걸 깨닫는 것, 그것이 복의 시작이다.
- 나는 얼마나 약하며 무지하며 가진것이 없는가? 모든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닌가?
- 나의 아내도 자녀도 모든것도 다 하나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다.
- 소유하려는 순간 욕심이 더해지고 마음의 평안이 사라진다.
- 원래 내것이 없었다.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지자.
- 그러나 복된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영원하다. 없어지지 않는다. 바뀌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 이 얼마나 복된소식인가?
- 영원한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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