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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사무엘상

사무엘상 1장 1~8절, 엘가나의 실로 순례

by ezrabible 2017. 4. 10.
1절.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 엘가나에 대한 소개에서 그가 사는 지역, 그의 아버지,할아버지,증조할아버지 등 조상들, 그리고 지파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 한 사람이 형성되는데는 여러가지 많은 것들이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형성이 된다.

2절.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 아내가 둘씩이나 있었고..이 시대에는 가능하였다.
- 중요한건 그 두 아내의 차별점이었다. 이 시대는 자녀들이 참으로 중요했는데 브닌나는 자식이 있고 한나는 자식이 없었다는 것이다.
- 자식을 주시는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 그 하나님이 브닌나에게는 자식을 허락하시고 한나에게 허락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 우리 삶 가운데 때로는 한나와 같이 나만 가지지 못해서 억울하거나 나는 외면받고 있다거나 사랑받지 못하고 느끼고 있는 것들이 있을까?

3절.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해서 실로에 올라가는 수고를 했었다.
- 나또한 삶이 예배이지만, 또한 구별되는 예배의 시간을 매일 가져야 한다.
- 특별히 그 시간은 구별되고, 주님께만 드려지는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 그것이 나의 삶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4절.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 엘가나는 제사를 드리면서 제물의 분깃에 대해서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주었다.
-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제물은 아내와 자녀들에게 준다?
-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행위는 진정 무엇인가? 하나님은 무엇을 받기를 원하시는가?

5절.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 그의 제물과 분깃을 한나에게는 두배로 주었다. 그 이유는 한나를 사랑했기때문이다.
- 브닌나와 자녀들도 사랑했지만 한나는 더 사랑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 그런데..중요한건 한나에게는 하나님이 임신을 못하게 하셨다.
- 우리 삶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중에서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은 일들이 있을까?
-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가운데 일어난다. 단지 우리는 그 현상만을 바라보며 그 현상에 의해서 슬퍼질때도 있지만 더 크고 멀리 있는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봐야한다.

6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 브닌나의 성품이 여기에서 나온다. 하나님이 한나에게 임신을 못하게 하였다.
- 그런데 그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냥 보여지는 현상에 오히려 하나님이 한나를 저주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을 것이다.
- 그러한 말들로 브닌나는 한나를 격분케하지 않았을까?
- '너가 이렇게 자식이 없는건 하나님이 너를 미워해서? 아니면 그러한 비슷한 말들로 한나를 괴롭게 했을 것이다.
- 우리는 보여지는 현상으로 판단을 쉽게 한다. 그러나 항상 일이 일어나는 그 내면에서 그 배경에서 어떠한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7절.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 7절에 왜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게 하였는지 그 이유가 나온다.
- 그것은 질투심이었다. 남편인 엘가나가 한나에게 갑절로 매번 주었기 때문이다.
- 사람들은 동일하게 받는것을 좋아하고, 누군가 나보다 더 받으면 질투한다. 또는 부족하여도 질투한다.
- 사실 브니나는 자식들이 많았기 때문에 충분히 남편에게 받지 못하더라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 그러나 자식보다도 남편에게 받는 사랑이 아내에게는 중요하다. 그 남편의 사랑의 절반밖에 받지 못했으니 그가 한나를 괴롭게 할 이유도 납득이 간다.
- 나도 자식들처럼 다른 것들로 내 마음을 채우려 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본다.
- 사역의 성취감, 나 자신의 인정, 은사가 사용되어지는 것, 그러한 것들로 인한 사람들의 칭찬, 이런것에 내 마음을 채우려 하지는 않는가?
- 그러나 정말 우리의 마음을 채우는건 주님이시다.
- 브닌나가 남편의 사랑을 필요로 했듯이, 우리에게는 다른 어떤것으로도 만족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이 필요하다.
- 나는 이 아침 주님의 사랑을 흠뻑 먹고 있는가? 맞아 들이고 있는가?

8절.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 브닌나는 남편의 사랑을 필요로 하였는데 받지 못했다. 그 외의 것들은 많이 가졌다.
- 한나는 그 외의 것들은 없었지만..그것은 정말 중요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남편의 사랑을 흠뻑 받고 있지 않은가?
- 근데 한나는 그 남편의 사랑보다는 자식이 더 필요로 한 것이었을까?
- 우리의 삶에 비록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는 많은 것들을 겪으며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받는 것들을 받지 못할 수 있다.
- 그때 주님의 메세지가 들린다. 00아 어찌하여 울고 어찌하여 먹지 않고 어찌하여 너의 마음이 슬프냐?
- 내가 너에게 다른 어떤 부귀영화, 사람들의 칭찬, 세상의 최고로 좋은 그 어떤것보다도 낫지 아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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