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2장 1~2절.
-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하나님께서 왕권을 이미 사울에게서 다윗에게 옮기셨다.
그런데 그 사실을 사울이 알았는지 그는 분개하였고 다윗을 죽이고자 하였다.
결국 다윗은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가게 되었고 도망가는 시점에서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환난당한 모든자, 빚진 모든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었다.
다윗이 쫓기면서 그에게 실제로 필요했던것은 자기를 지켜주고 보호해 줄 수 있는 힘센 용사들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므로 힘센 용사들을 붙여주시지 않으셨다.
다윗에게 붙여준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해서 마음이 아프고 온갖 슬픈일을 당하여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게는 다윗을 지켜줄만한 힘이 없었다. 다만 다윗을 통하여 위로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윗 또한 그들의 상황과 어려움들을 함께 듣고 공감하며 자신또한 위로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첫 양떼들은 약하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그에게로 붙여주셨다는 것이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 다윗은 쫓기고 있었고, 왕도 아니었고 아무런 위치도 없었다.
그러나 쫓기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계셨고, 다윗을 통하여 위로받고 격려받고 하나님을 배워가는 어려운 상황의 양떼들이 있었다.
나의 주변에는 위로가 필요한 양떼들이 많은가? 아니면 나에게 힘과 권력을 줄 수 있는 양떼들이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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