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이 요즘에 많은듯 하다. 사실 모든 어른들은 겉으로 보이기에는 어른같아 보이지만 그 안에는 아직 자라지 못한 아이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어른이 어린아이보다도 못한 행동들을 하는 걸 자주 목격한다.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에게 동화책을 한번 읽어주면 어떨까?
이 책은 어른들이 쉽게 읽기에 좋다. 나의 경우는 자녀들이 있어서 이 책으로 최근에 많이 읽어주고 있다. 역시 그림이 있어야 아이들은 좀 더 재밌고 흥미롭게 책읽기를 하는것 같다. 아직 나의 아이들이 어려서 그럴순 있지만 다른 어떤 이야기성경책보다도 더 흥미롭게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는다. 나 역시도 읽어주면서 다른 동화책과는 다른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어릴때부터 성경을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가르쳐야 하지만 성경책은 사실 쉽지 않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그 내용을 설명해주기도 벅찬게 사실이다. 그런 부모들에게 먼저 이 책을 추천한다. 성경을 가르쳐야 하는 부담이 있고, 읽어줘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막상 실천해보니 쉽지 않았던 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그저 읽으면 된다. 그러면 아이들이 신기하게 몰려들고 빠져든다. 이렇게 시작을 하면서 조금씩 성경책도 번갈아가면서 읽어주면 디모데처럼 어릴적부터 성경을 아는 아이들이 될 수 있을꺼라 확신한다.
죄에 대한 부분,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지에 대해서도 쉽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해주는 듯 하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그리고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도 쉽게 건네줄 수 있는 책이다.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명환 목사의 잠언강해, 인생잠언/성공편(서평) (0) | 2020.10.31 |
---|---|
태어남에 관하여 팀켈러 (0) | 2020.10.04 |
은혜가 걸어오다(박신일지음) 서평 (0) | 2020.07.31 |
기독교 팩트체크(안환균,두란노) 서평 (0) | 2020.06.06 |
일상적인 위협들을 이기는 법[본회퍼] (0) | 2020.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