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절.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있어야 하며, 성부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돌보신다. 예수님께 붙어 있는 자들은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을 수 밖에 없다.
3절.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우리는 때로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4절 말씀에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것이 인간임을 말씀하고 있다.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조건은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한다. 예수님 밖에서는 그 어떤 열심과 노력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
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절.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5절에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할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그 역사하심을 따라서 우리의 간구함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뤄진다.
8절.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우리의 열매는 결국에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진다. 열매를 맺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9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절.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절.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중요한 계명을 주셨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첫째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계시므로 그 사랑안에 우리가 거해야 한다. 여기에는 어떠한 조건도 능력도 필요치 않다. 모든 사람은 이 계명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불평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사랑안에 거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예수님이 먼저 그렇게 우리에게 사랑안에 거하는 방법을 보여주셨고 우리는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이런계명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기쁨이 우리안에 있고 넘치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시고 그 기쁨을 통해서 우리도 우리 이웃을 사랑하도록 요청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고, 그 사랑 안에서 기쁨을 맛보고, 그 기쁨이 이웃에게 전파되도록 하는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가장 중요하고도 긴급한 간구다.
13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절.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사랑은 목숨까지 버리게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써 친구들을 위해서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사랑을 요청받고 있다. 사람은 이러한 열매를 흉내내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자들만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 요청에 상전과 종으로 부름받지 않고 친구로 부름받았다. 이 사실이 우리를 더욱 고귀한 영역으로 이끈다.
16절.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기에 우리를 통해서 열매를 맺게 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열매맺는 우리들을 통해서 서로 사랑하는 일들을 나타내신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것. 그것이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행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다. 그 이상은 없고 그 이하도 없다.
18절.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절.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것은 당연하다. 예수님도 세상으로 배척을 받았다. 그렇다고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미워한건 아니었다. 진실을 찾는이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아는이들, 그리고 하나님을 진실로 아는 이들은 예수님을 좇았다. 이 땅에서도 여전히 적이 많은것 같지만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우리의 동지들을 기억하면서 세상에서의 미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널리 알리자.
20절.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21절.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사람들이 우리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방법을 택한다.
그것은 말보다는 진실된 행함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고,
남들이 가까이 가지 않는 이에게 다가가고
내것을 손해보면서 다른 이들에게 선행을 베푼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우리도 몸소 실천할때, 하나님은 알려진다.
22절.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절.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절.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우리는 역사가운데 예수님이 이땅에 내려오신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
모든이들에게 하나님은 실제로 나타나셨다. 그것을 부정하는 이들은 핑계할 수 없다.
스스로가 죄인이므로 자신의 죄를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결국에 자신의 죄때문에 망하게 될것이다.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우리의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25절.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26절.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27절.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성령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드러내시고 계신다.
우리는 민감하게 성령님의 역사와 속삭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 또한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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