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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요한복음

요한복음 13장 31~38절 강해

by ezrabible 2020. 1. 22.

31절.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 영광에 대한 표면적인 인간의 생각은 성경이 이야기하고 있는바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 영광은 빛나고 밝고 무엇인가 우리에게 좋은 느낌과 결과다.

 - 그러나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이 영광을 받은 순간은 그와는 정반대다.

 - 자신이 사랑하던 제자로부터 배신당할뿐 아니라, 헐값에 팔리고 십자가에서 죄인처럼 죽음에 이르는 사건이었다.

 - 표면적으로 비참하지만, 본질적으로 그 내면에서 영광스러운 사건이었다.


32절.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하여 아버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고,

-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받게 되었다.

- 그 영광을 믿는 신자들도 함께 누리게 된다.


33절.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 우리를 예수님은 작은 자들이라고 표현한다.

- 능력이 없는것이 아니라 능력이 작고, 영광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영광이 작은자들이다.

-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영광이 우리와 함께 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작음이 큰 영광이 될 수 있다.


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예수님이 죽기전 제자들에게 한 유언과도 같은 말씀이다.

- 유언의 중요성을 그 누가 의심할 수 있을까?

- 사람의 유언도 중요한데, 하나님이신 그분께서 남긴 유언을 우리들은 얼마나 깊이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는가?

- 그리스도인들의 분쟁, 교회의 타락, 욕심 그 모든것들이 이계명에서 벗어나서 오는 문제들이다.

- 어차피 인간은 모두 죄인인데 누가 더 잘났는지 싸워본들 답이 있을까?

- 자신이 더 의롭다고 우김으로 인해서 분쟁이 일어나는 걸 본다.

- 스스로 의롭게 여기는것보다 남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증거다.

- 죄가 없으신 그분이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죄많은 인간인 우리가 죄 있는 서로 다른 인간을 사랑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일까?

- 어차피 내 속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시커멓고 욕심과 죄악이 넘쳐나는 인간인것을 스스로 알고 있지 않은가?


35절.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그래 결국 사랑이다.

- 그리스도인의 사랑.

- 그것은 모임에서 우리만 좋다가 아니라, 죄인과 허물을 덮어주고 용서해 줄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한것이다.

- 서로 다른 이념, 색깔 그 모든것을 포용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랑,

- 그러면서도 자신은 진리를 수호하고 지키는...그런 이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 아니 내가 그러한 사람이 되면 되는데..그것이 쉽지 않다는걸 깨닫게 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선, 최선의 기준을 낮출 순 없다. 

-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용납을, 나에 대해서는 엄격함을 계속 유지해야한다.



36절.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 예수님은 우리를 지속적으로 양육하신다.

- 지금의 부족함을 그대로 인정하시면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 주신다.

- 그래 우리에게도 이러한 자세가 항상 필요하다.

- 나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을 용남해주고 미래에 변화될 모습을 지지해 주어야 한다.

- 나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 모든 이들에게 그리해야 한다.

- 그것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범이었다.



37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 베드로의 심정은 예수님을 위해서 죽을 수 있었다.

- 그러나 그는 자신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아직 미성숙했다.

- 하지만 예수님은 그의 마음 중심을 받으셨고, 그 마음의 중심이 그를 성장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셨다.



38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그의 마음은 비록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거라고 생각했지만,

- 그의 마음 한구석에 그도 알지못하는 두려움과 세상에서의 성공이라는 가치가 있었을 것이다.

- 그것이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부인하게 만들었고,

- 그러한 결과로 인하여 그는 회개하고 자신에게 남아 있는 모든 찌꺼기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간을 가지게 되었다.

- 우리도 우리 스스로 우리 안에 얼마나 악한 것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 그러나 상황이 닥치면 우리의 내면은 그대로 현실에 드러난다.

- 그렇게 드러난 현실로 인하여 당황해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깨끗케 하면 된다.

- 예수님은 그러한 겸손한 자들을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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