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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요한복음

요한복음 14장 25~31절 강해

by ezrabible 2020. 2. 15.

25절.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하실때 가장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 단순한 텍스트로 존재하는 언어가 아닌, 삶과 감정과 표정, 감각등 모든것들이 동원된 말씀이었다.

 - 말씀은 텍스트보다 더 큰 개념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인간은 쉽게 잊어버린다.

 - 그래서 생생했던 기억과 감촉 역시 시간이 흐르면 잊어버린다.

 - 항상 방황하고 새로운 것을 좇아가거나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한계다.

 - 이런 인간의 한계를 아시고 하나님은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지속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

 - 우리는 쉽게 잊어버리지만, 성령님은 우리를 옆에서 계속 도와주신다.

 - 잃어버리지 않게, 잘못된 길을 가지 않게, 바른길임을 알려주는 성령님께 우리의 삶을 항시 의탁해야 한다.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세상은 우리에게 안락함과 좋은 기분,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돈의 힘이다.

- 돈은 나쁘고 악한것이 아니다. 잘 사용하면 우리에게 안락한 삶과 좋은것들을 많이 선사해준다.

- 그러나 돈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평안을 줄순 없다.

- 평안을 흉내낸 안락,좋은기분, 즐거움은 줄 수 있다. 그러나 평안은 그러한 것을 넘어선다.

- 괴롭고 힘든상황에서도, 고통가운데서도, 절망가운데서도 평안의 개념은 변치 않는다.

- 돈은 그러한 괴롭고 힘든, 고통가운데의 삶에서 구원자가 되지 못한다.

-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우리 영혼과 고통속에서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그러므로 우리 믿는 신자들은 누구나 근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 그 어떤 세상의 깊은 고난도 우리를 평안함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한다.



28절.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 성부하나님은 성자하나님보다 크다고 기록되어 있다.

- 성자하나님은 성부하나님 품에 있을때 가장 안식하신다.

- 우리 역시 하나님 품안에 있을때 가장 안식의 순간이 된다.

- 우리가 항상 하나님 품안에 있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29절.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절.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 세상의 임금이 올것을 예수님은 예언했다.

- 분명히 지금의 시대는 하나님이 통치하시지만, 세상의 임금에게 상당부분 통치권이 부여된것으로 보인다.

- 그것은, 돈이 주인이 되는 세상의 시스템이다.

- 이 시스템이 금방 무너지진 않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상당히 힘을 발휘할 것이다.

- 그러나 잠깐 힘을 발휘하는 것에 우리의 눈이 어두워져서는 안된다.

- 결국 세상과 그 너머를 통치하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 한분이다.

-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통치하는 세상이 곧 오게 된다.

- 하나님 나라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세상의 임금에게 우리 모든것을 굴복시켜서는 안된다.



31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 하나님이 명령하신 이웃을 사랑하는 것,

- 그것이 우리 삶을 주관하는 유일한 법이다.

- 돈의 법칙이 아닌, 사랑의 법칙으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야 한다.

- 세상이 그것을 어떻게 평가하든, 중요한것은 우리가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것이다.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보이지 않는것에 우리의 가치관을 고정하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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