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세서 3장21절1 협박하는 부모들 '너 한 번 더 그러면, 키즈까페 안데리고 갈꺼야''너 이거 안하면, 지난번 사주기로 한 장난감 안 사줄꺼야' 우리 부모들은 얼마나 많은 순간 자녀들을 협박하고 있는가? 토요일 아침 나는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또 협박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오후에 7살된 아들과 함께 키즈까페를 가기로 약속했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우리 아들도 뭔가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으면 기다리기 힘겨워하는것 같다.그래서 아들은 당연히 조르고 언제 가냐고 묻게 되는데, 그것이 부모에게는 때로 힘든일이 되기도 한다.그 어려움이 오늘 아침 나로 하여금 자녀를 협박하게 된것 같다. '점심먹고 키즈까페 간다고 했는데, 계속 그렇게 못기다리고 짜증내고 하면 안데리고 갈꺼야!'물론 이 대화는 나의 격양된 감정과 함께 아들에게 .. 2017.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