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절.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절.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8절.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주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결말은 참으로 비통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울과 함께 하실때 사울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그는 하나님께 쓰임 받고 영광가운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언을 하였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전의 사울이 아니며 새 사람인 사울에게 하나님은 영광스러움을 나타내 보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에게는 이러한 영광 가운데 기회를 따라 행할 것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저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아 알게 된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삶 속에 들어와 역사하였으며 그 역사하심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제 삶 가운데 넘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이 기회는 나의 어떠한 의지와 행함에 따라서 결정되는 기회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는 살아가며 우리의 책임을 다 할 때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계획을 이루십니다. 사울은 이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나님은 사울과 함께 하셨지만, 사울은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을 좇아 갔으며 자신의 영광을 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 왕위는 다윗에게로 옮겨졌으며 그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영광은 다윗에게 옮겨졌으며 다윗의 씨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잃어버렸던 것은 단순한 왕위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잃어버렸던 것은 그를 통해서 오실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 구원자의 길을 예비하는 그 엄청난 영광스러운 통로의 길을 그 자신 스스로 버렸고 그 길에서 이탈되었던 것이었씁니다. 우리의 삶이 정비되지 않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떨어졌을때, 그것은 단순히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직위를 상실해 버리는 것만이 아닙니다. 사실상 그 직위와 직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난 것이 아닙니다. 그 속에서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백성들이 돌아오는 통로가 되는 영광스러운 그 직분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을 위해서 존재하는 자들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목사나 선교사의 직분을 가진 것이 대단해 보일 수 있지만, 실상 그것은 표면상으로 보여지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선교사의 직위를 박탈된다면 사람들의 시선과 이목때문에 우리는 힘들어 할 것입니다. 그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 직분을 잃어버려서 사람들로부터 어떠한 비난을 받는 고통, 그것은 일시적인 문제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영원한 세계에서 우리가 받을 상급과 우리를 통해서 보게 될 얻게 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상 가장 비극적인 일입니다.
우리는 이땅에서 보여지는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입니까? 아니면 영원한 곳에서 보여지지 않는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입니까?보이는 영광을 쫓는 자들은 보이는 것에만 집착할 것입니다. 그것은 참으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비록 보이는 영광을 얻었을지라도, 그것으로 만족했을지라도, 보이지 않는 영광을 얻지 못할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영광으로 만족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 그의 영원한 삶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땅의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영원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영원히 만족하지 못할 것에 우리의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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