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에게 광야가 필요했던 이유
히브리서 11장 24절.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절.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절.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출애굽기 2장 11절.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절.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절.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절.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르시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히브리서에서는 분명 모세는 이 세상의 명예와 낙보다 하늘나라의 상급을 바라보았다.
영적으로 깨어있었고, 한번 뿐인 삶을 이 세상의 즐거움이 아닌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는 삶을 선택했다.
그 선택은 분명 순전했으나 그의 행동은 많은 교정이 필요했다.
아주 열정적인 모세는 그 동족이 괴롭힘 당하는걸 견디지 못하고 애굽사람을 죽여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의 동기는 분명 동족애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었으나, 그 감정은 조절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결국 하나님을 위한 삶을 선택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광야로 돌려보내신다.
광야에서 40년이라는 시간동안 모세를 아무것도 아닌자라는것을 알게 하시며 훈련시키신다.
결국 모세는 그 40년 동안 정말로 자신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 수 없는 존재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우리가 주를 섬기기 원하고 그 열정이 정말 높다면 주님은 분명 우리를 광야로 인도하실 것이다.
열정과 순전한 마음을 주님이 받으시고 우리의 모난 부분과 사용하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들을 다듬으시기 위해서 광야로 보내신다.
그 광야는 정말로 복된곳이다.
하나님이 친히 함께 하시는 곳이며,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행동을 통하여 만족을 느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통하여 기쁨을 느낀다.
그러나 진정한 만족과 기쁨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온다.
우리의 어떠한 행동과 우리의 위치와 우리의 어떠함 그 모든것에서 벗어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는 것. 그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은 광야뿐이다.
우리가 평생 광야에 머무를순 없지만,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코스는 필수코스다.
그러므로 모든이들이 우리를 외면하고 배신하였을때, 그때가 하나님 앞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잊지 말자.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하였는데, 모두 배신하지 않았는가?
사람들이 배신할때, 그때는 아버지 하나님과 단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그 찬스를 놓쳐버리는 어리석음을 우리들의 삶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지혜일 것이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쓰임받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광야로 다시금 돌아가자!!
'주제별 성경연구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복 (0) | 2024.05.07 |
---|---|
사무엘상 10:1~16 보이는 영광, 보이지 않는 영광,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 (0) | 2016.06.25 |
예배의 결핍이 우상을 찾게 한다. (0) | 2015.07.16 |
버리지 못한 죄,습관들을 극복하는 법(열왕기하 18:5~6) (0) | 2014.06.29 |
버리지 못한 죄, 습관들(열왕기하 15:3~4) (0) | 2014.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