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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요한일서

요한일서 배경 및 1장 1~4절

by ezrabible 2017. 10. 7.
  1. 배경
    1. 기자 : 요한
    2. 시기 : 주후 90년
    3. '영지주의'에 대한 경계 포함,
      1. 초기 3세기 동안 교회를 위협한 매우 위험한 이단
      2. 모든 물질은 악하고 비물질은 선하다.
      3. 죄의 욕구를 정복하고자 금욕주의자 되거나, 육체가 끄는데로 방종에 빠지는 자유 분방한 사람이 됨
      4. 지식의 초월성과 물질의 불순성의 가르침으로 인해서 아래와 같은 결과 나옴
        1. 지식이 모든 것이며 몸은 무가치 하다면, 높은 지식에 이르기 위해서 몸은 부서지고 으깨져야 함
        2. 또는, 몸은 더 많은 지식을 그 안에 담기 위해 온갖 부끄럽고 부정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몸은 본질상 악하기에 아무리 방임해도 더 악해질 수 없으며 또 빛을 받은 영혼은 몸에게 오염될 수 없기 때문이다.
      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참 인성을 부인함
        1. 하나님 안에 신성의 충만이 거한다면 어떻게 그분이 진짜 사람이 되어 물질적인 몸을 소유할 수 있을까?(그들은 모든 물질을 악하다고 믿음)
        2. 그러므로, 주 예수님은 실제 인간이 아니었고, 혈과 육이 아니었고, 사실은 환영이었다고 가르침으로 그 문제 해결하려 함 -> 가현설
      6. 초기 영지주의의 시조는 마술사 시몬, 세린투스
        1. 세린투스 AD 90-100년경 활동
        2. 이레니우스에 의하면, 요한은 그의 가르침을 논박하기 위해 서신을 썼음
        3. 이원론적인 세계관(하나님보다 열등한 능력에 의해 물질이 창조되었다고 믿음)을 받아들였고,
        4. 색다른 기독록 설파 - 예수님은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미덕과 지혜를 부여받은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과 그리스도(세례 받을 때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예수님에게 기적을 행하고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를 선포하게 했으나 죽기전에 그를 떠남)을 구분하였음
        5. 결국, 예수님은 고난당하고 죽고 부활했지만, 그리스도는 영적인 존재였기에 고난을 받지 않았고, 죽지 않았고, 피흘리지 않았음
    4. 위와 같은 영지주의의 배경하에 사도요한이 요한서신을 씀
    5. 서신의 특징(문체, 구조 등)
      1. 보통 바울의 서신들은 전반에 교리적, 후반에 실제적인 얘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요한서신은 그런 형태가 아니며 거의 분석이 힘듬. 
      2. 로보트 로 교수 " 극히 단순한 문장구조와, 논리의 전후 관계를 연결하는 접속어의 부재 등의 히브리식의 작문법의 특징이 눈에 띔", 비록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기자가 내내 구약의 구절의 가락과 운율을 떠올리며 글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서신 안에 히브리 작문을 모방했다는 두드러진 증거는 없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기자만큼 그 생각과 표현방법이 자신도 모르게 구약의 방식위에 형성된 채 글을 쓸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3. 요한의 사고방식은 나선형임, 사고의 흐름이 한곳에서 다른곳으로 일직선으로 이동하지 않았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계단과 같이 항상 같은 중심을 돌아간다. 독술가 날듯이 매번 더 큰 원을 그리며 위로 올라가면서 의와 사랑과 진리라는 세가지 주제를 반복해서 다룬다.

1절.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바라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창조가 시작될때부터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계셨다. 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 이 말씀은 죽어 있는 말씀이 아니라, 살아서 우리를 살게 하는 역동적인 생명의 말씀이다.
   - 우리를 살게하는 이 말씀을 지금 우리가 보고 있다.
  2) '우리가 들은 바요'
   - 우리의 인생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졌다.
  3) '눈으로 본 바요'
   - 우리의 두 눈이 직접 이 말씀을 대면하여 봤다.
   -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는 두 눈으로 직접 본 것이다.
  4) '자세히 보고'
   - 우리는 이 예수그리스도를 대충이 아닌, 자세히 본 것이다. 우리의 삶 구석구석까지 만지시는 예수그리스도를
  5) ' 우리의 손으로 만진바라'
   - 우리는 우리의 손으로 직접 예수님을 경험했다.
   - 물론 위의 말씀은 사도요한의 경우에 직접 말씀, 문자 그대로 경험한 것이다.
   - 그러나, 우리에게도 동일하다. 우리에게는 몸된 교회의 지체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모습을 듣고 보고 자세히보며 직접 만지지 않는가?

2절.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이시니라
 1)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 '생명'- 살다. 생기있는, 살아있는
  - 살아 있는 이 생명이 우리에게 나타났다. 보여졌다.
 2) '이 영원한 생명'
  - 이것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우리 인생이 가진 생명이 아니다.
  -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이다. 죽음이 결코 이길수 없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그 생명이 나타난 것이다.
 3) '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 이 영생을 보았고(실제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 사건을 보았다. 그리고 영원한 나라로 올라가는 것도 보았다.)
  - 그 사실을 이제는 증거하고 우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4)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 이 영원한 생명의 근원에 대해서 설명한다.
  -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계셨었다.
 5)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이시니라'
  - 그는 근본 하나님과 본체이셨고, 하나님과 깊은 사랑가운데 있는 제2위격인 성자 하나님이셨다.
  - 그 하나님이 육체를 입고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셨다.

3절.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1)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 우리 뿐만 아니라 이렇게 서신으로 너희들에게(우리들에게) 전하여 주는 목적은
 2)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 우리들로 하여금 사도요한과 동료 사도들(성도들)과 사귐을 갖도록(서로 알고 친분과 관계를 가지도록) 서신을 쓰고 있다.
 3) '우리의 사귐은'
  - 그런데, 사도요한의 사귐에는 특별한 것이 있는데..
 4)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 사도요한의 사귐에는 성부하나님, 그리고 그의 아들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더불어 누리는 사귐, 친교가 있었다.
  - 사도요한에게 가장 중요했던 사귐의 관계는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누리는것에 있었다.
  - 사도요한이 하나님과 누렸던 이 사귐은 무엇이 있었고? 우리 인생들이 사람들과 사귀는 것과는 어떤것이 다른가?
 5) 히 2: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4절.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 '우리가 이것을 씀은'
  - 사도요한의 첫번째 편지목적은 사도요한이 교제하고 있는 이 하나님과 함께 사귐이 있도록 하기 위해서 편지를 썼다.
  - 그리고 이제 두번째 목적을 밝히는데, 그것은 사도요한과 함께하는 이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기 위해서 편지를 쓰고 있다.
 2)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 이 편지를 씀으로 사도요한은 물로 사도요한과 사귐이 있는 이에게 기쁨이 충만케 된다는 것이었다.

 3) 흠정역에는 '우리의' -> '너희의'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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